죽음에 대한 이해가 철학, 신학, 생물학, 의학, 사회학, 심리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과 누구도 대신할 수 없이 홀로 직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죽음은 개인의 경험이 아니다. 남겨진 가족들도 같이 죽음을 경험한다. 단순히 죽음을 간접 경험한다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으로는 살아있음에도 가족의 죽음 앞에 그들도 같이 죽음을 맞이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회 안에서 사별가족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미비한 상황이며, 사별가족들은 타인의 형식적인 위로에 오히려 상처를 받고 기존의 인간관계마저 단절되는 이중의 상실을 겪으며 힘들어한다.
샘터 프로그램은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이 슬픔과 고통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사별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고 사별 후, 혼자 견뎌야만 했던 분노, 좌절, 실패의 감정들에 대한 치유의 작업을 통하여 재조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내적 힘을 강화한다. 그리고 자조그룹을 형성하여 새로운 지지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 대 상 : 사별을 경험한 가족으로 회복의 시기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들
* 기 간 : 6주 혹은 8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
* 장 소 : 모현가정호스피스 세미나실(용산구 두텁바위로 69길 9)
* 비 용 : 전액 무료
* 연락처 : 02)771-8245 mp-hospice@hanmail.net
[신청 절차]
1. 전화 신청 후,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본 연구소 메일(팩스 혹은 우편)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 신청서 접수 후, 개별 연락드립니다.
[주의 사항]
1. 샘터 모임 첫날 결석 시에는 샘터 전체 모임 참석이 불가하십니다.
| |
